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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도계위 결정 존중"
매봉공원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과 연계해 매입 검토
2019년 06월 17일 (월) 11:15:29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사업을 월평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부결시킨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17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하반기 공론화가 시작된 뒤부터 도계위 심의과정까지 절차이행이 장기화되면서 사업 찬·반 논란과 갈등이 지속된 점에 대해서 사과의 뜻을 표했다.

또한 월평공원 갈마지구의 거점녹지로써 상징성과 역사성, 인근 주거지역 등의 특수성을 고려, 시가 재정을 최대한 투입해 생태 복구와 환경보전,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전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총 26곳으로 이중 11개 공원은 예산확보(2,522억) 매입 중에 있으며, 4개 공원은 토지매입과 공원조성을 하고 있고, 4개 공원 5곳에 대해 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7개 공원은 일몰제에 따라 자동 실효될 계획이다.

이 중 문제가 되는 곳은 매입예산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민간특례사업 추진도 어려운 월평공원(갈마지구)와 매봉공원으로 현재, 3000여억 원의 재정투입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나, 시비 투입과 지방채 발행 등 시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슬기롭게 해결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매봉공원의 경우 4차 산업혁명과 대덕특구 재창조 등 국가산업과 연계한 매입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소송'과 '행정 불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소송과 관련되서는 당사자가 충분히 할 수 있는 행위로 대전시가 대응해 나가겠다"고 답변했으며 '행정불신'에 대해서는 "(약속을) 번복한 바가 없다. 다만, 절차와 진행 과정에서 지연됐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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