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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연고지 빼고 다 바뀐다
협상 난항 속 23일 이사회 24일 주주총회 연속 개최 예정
2019년 12월 17일 (화) 11:30:16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티즌 매각을 위한 협상이 막바지로 갈수록 양측의 기 싸움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협상을 벌이고 있는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 측은 이번 주까지 기본적인 협상을 마무리 짓고 다음 주에 '사인'을 할 예정이다.

막판 기 싸움은 월드컵경기장 사용 문제와 구단 직원 계용 승계 부분이다.

양측은 두 가지 문제에 이견이 있어 17일 협상에서 이를 조율할 예정이지만 잘 마무리될지는 속단하기 이르다. 그만큼 양측 주장이 팽팽하다는 방증이다.

하나금융그룹의 투자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협상 타결에 대해 "상식선에서 생각하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허정무 부총재는 최근 "대전시가 처음에는 요구를 다 들어준다고 했다가 안 하고 있다, 말이 자꾸 변하고 이 얘기 틀리고 저 얘기 틀려 협상이 원활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안 하는 게 맞다"며 "더 이상은 제가 할 얘기가 없다, 협상이 불발되거나 백지화되면 어떡하냐"고 우려했다.

하지만 허태정 대전시장이 '고용승계'에 대해 강하게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하나금융그룹 측에서 어떻게 수용할지가 관건이다.

고용승계와 구장 사용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면 대전시는 주주총회를 통해 대전시티즌을 청산하고 하나금융그룹은 비영리재단법인을 통해 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대전시티즌을 인수하면 구단 이름을 새로 바꾸고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도 대폭 물갈이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시는 협상이 타결될 경우 오는 23일 이사회와 24일 주주총회를 열어 이를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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