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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표고 개발, 종균시장 수입대체 기대
2013년 02월 01일 (금) 10:56:32 이지연 기자 daejeonnews01@gmail.com
균사생장력이 좋아 생산력이 월등히 높아진 고품질의 원목재배용 표고 신품종이 10년의 실내외 연구‧검정 끝에 개발됐다. 이에 따라 일본 등 외국산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표고 종균시장의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 미생물연구실은 표고 균주 수백개를 각각 교잡시켜 발생시킨 종균 중 실내 특성검정에서 균사생장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천장2호’를 개발하고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원목재배 실연을 실시한 뒤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한 특성을 최종 확인, 신품종 출원을 마쳤다.

천장2호는 주로 봄‧가을에 발생하는 중고온성 원목재배용 품종으로 생산성이 원목 1㎥당 20kg(건표고 기준)으로 일반적인 중고온성 품종(약 15kg)보다 높다. 버섯발생 적온은 18∼26℃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표고 신품종이 보급되면 우리나라 종균시장을 60%나 잠식 중인 일본 등 외국산을 상당 부분 대체해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의 품종보호제도에 따른 로얄티 약 1200만 달러를 절감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새로 개발된 우량 표고가 보급되면 한‧중 FTA 협상체결 후 쏟아져 들어올 저가의 중국산 표고로부터 우리 재배 농가를 보호하고 오히려 안전한 한국산을 선호하는 중국 부유층을 겨냥한 수출도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말 천장2호를 종자산업법에 의해 품종보호 출원했고 올해부터 종균배양소를 통해 전국 표고 재배자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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