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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배정, 학살 수준이다"
대전시의회 첫 날 부터 파행.. 상임위 교체 요구
2016년 07월 08일 (금) 15:41:1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분열로 대전시의회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하지만 정기현 의원과 윤진근 의원이 상임위 교체를 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 등 의장 선출을 둘러싼 대립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해당 의원의 상임위 교체 요구가 있기 이전에 각각 신청했던 1지망 상임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임위 배정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정기현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가 상임위 1지망으로 교육위를 윤진근 의원은 복환위를 1지망으로 신청했는데 뒤바뀌었다"며 "김경훈 의장이 최대한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중첩되는 의원을 조정했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고 거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윤진근 의원과 각각 맞교환, 교체 의사를 밝혔는데도 강제 배정했다"며 "그 부분은 시민들을 위해 일할 기회가 박탈된 것이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항변 한 뒤 '재검토 후 상임위 재배정'을 요구했다.

이어 "본회의를 다시 열어 조정하면 된다, 의장이 결심하면 된다"며 "원만히 원구성을 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해야 하듯이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 요청은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이날 투표를 통해 4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쳤으며 상임위원장 후보는 8일 오후 6시까지 등록 한 뒤 오는 11일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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