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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김원배ㆍ최혁재는 언론적폐"
대전MBC 2차 명단 이진숙 사장에 이어 2명 포함 '오명'
2017년 06월 15일 (목) 15:23:02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전국언론노조에서 발표한 '언론장악 적폐 청산을 위한 부역자 명단'에 목원대 김원배 총장과 대전MBC 최혁재 보도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언론노조는 15일 프레스센터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 부역자 3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김원배 목원대 총장이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서 MBC 관리감독 책임자로서 공정성 파괴, 방송독립성 침해를 옹호ㆍ방조ㆍ묵인했다'고 지적했다.

최혁재 대전MBC 보도국장은 '공영방송 회복 위한 동영상 반성문 올린 기자 2명 징계'를 주도한 점이 반영됐다.

이로써 대전MBC는 언론부역자 2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진숙 사장과 함께 3차 명단에 최혁재 보도국장까지 추가돼 지역에서 유일하게 언론부역자 2명을 배출하는 오명을 쓰게 됐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대전MBC지부는 즉각 성명을 통해 김원배 총장은 방문진 이사에서 최혁재 보도국장은 보도국장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대전MBC 노조 성명서 전문

언론 부역자 김원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최혁재 대전MBC 보도국장은 사퇴하라!

오늘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언론 적폐 청산 대상 3차 부역자 명단을 발표했다.
대전 지역에서는 김원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와 대전MBC 최혁재 보도국장이 포함됐다.

공영방송 대주주 이사 자격 없는 김원배 방문진 이사는 즉각 퇴진하라!

김원배 이사는 정수장학회 출신의 친박 인사로 지난 2013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선임됐으며, 올해 2월 김장겸 사장 선임을 강행해 MBC 정상화에 대못질한 공범 중 하나다. 그는 목원대학교 총장 재직 시절 비리 혐의로 2014년 검찰 수사를 받았다. 최근엔 목원대학교 총동문회의 진정으로 대전지검에서 재수사중에 있으며, 윤길용 전 울산MBC 사장에게 로비 받은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원배 이사는 비리로 얼룩진 부적격 인사다. 공영방송 MBC 대주주 이사 자격 없다. 이제라도 스스로 물러나 학자로서 최소한의 양심과 본보기를 보여라.

공영방송 대전MBC의 공익성·지역성 훼손한 최혁재 보도국장을 파직하라!

대전MBC 구성원들에게 오늘은 수치스러운 역사의 날로 기억될 것이다.
이진숙 사장에(2차 명단 포함) 이어 최혁재 보도국장이 지역MBC 출신으론 유일하게 부역자 명단에 올라 회사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다. 노조 혐오 ‘메롱’ 사건으로 유명한 송재우 춘천MBC 사장도 빠졌는데, 최혁재 국장이 선정됐다. 유래가 없는 파격이다. 그러나 선정 사유는 명확하다. 공영방송 보도 책임자로서 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했기 때문이다.

최혁재 국장은 이진숙 사장 코드 맞추기, 해바라기 뉴스로 방송의 공영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촛불 집회 외면·축소 및 태극기 집회 확대 보도를 주도했으며, 사장 개인 과시용 중동 관련 보도로 방송을 사유화했다. 또 지역시민단체 및 노동 관련 지역적 이슈를 철저하게 외면하는 우익화 보도로 지역 방송의 제 역할을 못하게 한 책임이 크다.

또 최 국장은 이진숙 사장의 호위무사로 노조탄압을 주도했다. 보도국 기자들에 대한 부당 징계· 전보· 인사고과를 자행했으며, 보도국장 명의 성명서까지 발표해 노조 지부장이 가짜 뉴스를 생산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노사협회의회 회의록에 따르면 보도국장의 주장이 모두 허위 사실로 드러났다. 노동조합은 회사에 강력하게 요구한다. 조합과 지부 위원장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보도국장을 파직하라. 

                                                      2017. 6. 15.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대전MBC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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