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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에도 아랑곳 않는 민주당
공주시의회 박석순 의원 징계 요구에도 '뭉기적'
2018년 08월 30일 (목) 12:09:36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박석순 공주시의원

자신의 명함에 남편이 운영하는 카센터 상호와 계좌번호를 인쇄해 배포한 공주시의회 박석순 의원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고 있지만 민주당에서는 꼼짝도 하지 않아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민주당 비례대표인 공주시의회 박석순 의원은 상식 이하의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야당의 요구에는 '나몰랑~'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공주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다수당인 민주당을 향해 제명 처분을, 당사자인 박석순 의원에게는 자진사퇴를 촉구했던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은 '유권자와 동료 의원을 무시한 처사'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창선 부의장은 30일 오전 "초선 비례대표 의원이 의원 명함에 자기 신랑의 공업사 명함을 찍어서 계좌번호까지 찍어서 돌렸다는 것은 공무원 또는 주변 인사들에게 보이지 않는 압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석순 의원의 부정한 행동으로 전국적으로 뉴스가 나가는 바람에 공주시의회 전체의 위상이 추락됐다"며 "본인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거듭 박석순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박석순 의원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는 징계를 위한 절차를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다. 야당 주장대로라면 '여론을 무시하는 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민주당이 박석순 의원을 징계할 경우 실무적 절차를 밟아야하는 민주당 충남도당은 아직 윤리심판원 조차 구성되지 않은 상태다. 도당 관계자는 윤리심판원 구성이 빨라야 9월 말, 늦으면 10월 초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전시당이 전당대회 이전에 윤리심판원을 구성해 서명석 중구의회 의장을 제명 처리한 것에 비하면 '뭉개기'에 가깝다.

박석순 의원은 '동료 의원의 사퇴 주장에 대한 입장을 알려 달라'는 요청에 답변이 없는 상태다.

다만, 박정현 공주부여청양 위원장은 "(박석순 의원에 대한 징계는 어기구) 도당위원장이 결정해야 한다, 다음 주 월요일에 도당위원장에게 보고하기 전에 이번 주말에 당의 지역 원로와 당직자들과 모여 의견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공주시의회에서 발표한 사과문에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던 박석순 의원은 30일 오전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열린 '새마을 가족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인사를 받기에 바빴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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