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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 여성에게 막말 '파문'
욕설 조합원 A씨 "마음대로 하라, 00하고 똑같은 지지배다"
2019년 04월 30일 (화) 14:39:00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공문을 보내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조합원이 2019임단협에 나선 여성 조합원에게 입에 담아서는 안 될 막말을 해 민주노총 내부가 시끄럽다.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조합원 A 씨는 지난 22일 대전시대화동근로자종합복지회관(관장 이대식)에서 열린 임단협 토론회에 참석한 사무금융 노조 여성 조합원 B 씨에게 'XXX'라고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공문을 보내 "A 조합원이 비아냥거리며 언어폭력을 하는 사실이 발생했다, 이 A 조합원은 2012년에도 B 조합원을 폭행해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자"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폭행으로 인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고 가해자인 A 조합원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피해자 B 조합원은 이번 사태로 인해 당황하고 떨려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하고 토론 자리를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귀 지부는 소속 조합원이 또 다시 폭력을 행사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를 격리하거나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도록 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방관함으로써 소수 노조인 우리 노조 조합원의 정당한 의견 개진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A 조합원은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A 조합원은 지난 29일 전화인터뷰에서 '왜 욕설을 했냐?'는 질문에 "이년저년 한 것도 아니고 욱하는 성질이 있어서 말이 확 나간다, 그렇게 들었다고 하면 그렇게 하라고 하라"고 말했다.

그는 "마음대로 하라고 하라"고 한 뒤 자유한국당 여성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000하고 똑같은 지지배다, 더 심하다, 자유한국당으로 가라고 하라"고 항변하는 등 상식 밖의 태도를 보였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이대식 본부장은 "피해자가 막말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사실이라면 간과할 문제는 아니"라며 "직원간의 갈등이 잊혀질만하면 생기고 화합이 약하다, 전체 구성원에 대한 진단이 필요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대식 본부장은 "노동절 행사가 종료 되고나면 복지회관 운영위를 개최해 징계를 논의하고 집단치료는 집단치료대로 하겠다"며 "면담을 해 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사무금용서비스노동조합은 김현정 위원장 명의를 문서를 통해 가해자인 A 조합원이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지부장 및 지회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피해자인 B 조합원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과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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