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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억 사기혐의, 50대 붙잡혀
도피중인 피의자 한시간 추적 끝에 검거
2008년 11월 20일 (목) 08:59:53 홍석인 기자 hsiyj@naver.com
수백억원대 사기혐의로 도피 중인 50대가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0일 사기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도피중인 피의자 김모씨(남, 56세)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는 지난 2005년 6월 23일 서울 영등포의 한 증권본점에서 피해자인 이 회사 팀장에게 접근해 “양도성 예금증서 액면가 100억원권 3매를 할인한다”고 속여 92일간 할인 수수료를 공제하고, 29억 7천만원 상당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증권회사 직원들에게 같은 방법으로 총 8회에 걸쳐 330억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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