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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대전시당 '풍비박산'
김경훈 의장 선출 후폭풍.. 다음 지방선거에도 영향
2016년 07월 07일 (목) 11:40:46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유구무언이다"

대전시의회에서 김경훈 의원을 7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뒤 더민주 대전시당 고위관계자가 보인 첫 반응이다.

김경훈 의장 선출 후폭풍이 거세다. 더민주 국회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담합'에 가담한 소속 시의원들의 다음 지방선거 공천은 없을 것이라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2년 전 약속을 지키지 않고 담합에 가담한 더민주 소속 일부 시의원들이 김경훈 의장 선출 뒤 "상임위원장 등을 맡지 않겠다"며 '폼'을 잡았지만 전리품은 담합 의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전망이다.

이번 일부 더민주 시의원들의 반란으로 가장 상처를 입은 정치인은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이다.

'리더십 부재'라는 비판까지 받고 있는 박범계 의원은 김경훈 의장 선출 당일 시당위원장 재직이후 처음으로 자신 명의의 성명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범계 의원은 "권중순 의원을 후반기 대전시의회 의장으로 결정한 의원총회 결정에 대해 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 당원으로서 준수해야 할 당의 추상같은 명령과 진배없다"며 "이를 묵살하고 독자적 행위로 당 권위를 실추시키고 당내 민주주의 절차와 질서를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이와 관련 박병석·이상민·박범계·조승래 의원은 6일 국회 본회의 직후 만나 이번 시의회 원구성에 있어 다른 당과의 야합은 당의 원칙에 반한 행위라는 점에 합의했다"며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더민주 소속 국회의원들의 시각이 같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김경훈 의원 징계와 함께 중앙당 진상조사위를 신속히 꾸리고 선거과정을 면밀히 조사키로 뜻을 모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안은 대전시민이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보여준 민의 또한 정면으로 위배한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혀 2년 남은 2018 지방선거 공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내비쳤다.

한편,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은 담합에 참여한 일부 시의원들이 '나는 김경훈 의장 선출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결국은 누가 어떻게 담합을 해서 표가 갈렸는지 나온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평가를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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