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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시의원 인사개입 비판
시민들은 쌓여가는 적폐에 고스란히 피해자로 전락
2018년 02월 27일 (화) 16:15:37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민주당 박병철 의원의 인사개입 의혹에 대해 바른미래당에서 강하게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대변인 명의의 '대전시도 모자라 시의원까지 인사개입'이란 성명을 통해 대전시와 민주당을 싸잡이 비판했다.

성명은 "대전시 인사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대전시 산하기관 인사채용 비리로 공직내부가 혼란에 빠져있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대전시 의원 인사개입이 문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모 시의원은 자신이 속한 상임위 피감기관 인사에 개입했고 또 다른 의원은 기관일정 파행에 책임이 있어 검찰이 수사 중"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현직 대전시 의원이 기관에 인사를 청탁하고 댓가로 기관을 지원해 주겠다고 말한 녹취록도 검찰에 제출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은 대전시 편법인사와 부당한 채용에 대해 지적한 뒤 "이제는 시민을 대신해 대전시를 감시, 견제하라는 시의원마저 인사비리에 개입되어 있다니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힐난했다.

이어 "잘못을 저지른 시의원 스스로는 사법 책임을 져야 마땅하며 소속 정당 또한 시민 여러분 앞에 책임을 통감하고 잘못을 크게 뉘우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정부 여당은 그 동안 쌓여 온 적폐를 청산하느라 여념이 없지 않은가?"라며 "적폐청산 책임자중 한 사람도 대전 국회의원 아닌가? 적폐청산 주체가 왜 대전에 쌓여있는 적폐 현실에는 눈을 질끈 감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타당 소속 의원이건 같은 당 소속 의원이건 가릴 것 없이 적폐청산 칼날은 예리하게 환부를 겨냥해야 한다"며 "그리하여 대전 한 구석이 썩어가고 있다면 과감히 부위를 찾아내고 원인을 밝혀 도려내야 할 것이다, 거기에는 내 편과 네 편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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