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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내쫓기만 하는 민주당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기성동 유치 계속 반대
2018년 10월 10일 (수) 08:18:29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오는 2021년 폐쇄되는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및 장외발매소 대체 장소로 서구 기성동이 언급되고 있으나 민주당에서 반대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대전지사는 오는 2021년 3월까지 지사를 폐쇄하고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기 위해 이번 달 말까지 공모를 실시중이다.

지난 해 마사회 폐쇄가 결정 된 뒤 서구 기성동 주민들은 낙후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명목으로 장외발매소 유치를 추진했으나 당시 서구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장외발매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초의회의 결의안과 단체장의 동의 및 공청회가 선행돼야 한다.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입장은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 월평동 장외발매소 이전을 추진할 당시 '경마 = 도박'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있는 것이다.

5선의 박병석 의원(민주당, 서구갑)은 "장외발매소 문제는 지역주민들과 서구의회에서 알아서 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고 문재인 정부의 실세인 박범계 의원(민주당 서구을)은 "당시 상황과 바뀐 게 없다"며 반대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상황은 서구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소속의 기초, 광역의원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한국당 의원들과 유치를 추진하는 기성동 지역 주민들의 생각은 다르다. 공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구 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재원 씨는 "기성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망은 공기업을 유치해 지역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등 낙후되고 피폐화된 농촌지역을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있다"고 유치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재원 간사는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은 발전방향등 달콤한 얘기를 하지만 수십 년간 변한 게 하나 없다"며 "거론되는 위치 또한 인근 학교하고는 3Km이상 떨어져 있어 학생들 하고는 전혀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마사회 대전지사가 위치한 서구 월평동은 인구 밀집지역이지만 기성동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김재원 간사는 "기성지역 가구 수는 대략1000여 가구 중 인구수는 4,000명 정도인데 실제 경제활동 가능활동 가능하신 분은 1,100여명정도이고 나머지는 노약자나 요양시설에 계신 분"이라며 "마사회 유치 찬성 서명주민은 약900여명 정도이고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통장협의회등 자생단체회원들 중심으로 서명이 이뤄졌다"고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민주당에서는 무조건 도박산업이라고 반대하고 있는데 새롭게 기성지역에 유치하면 경마공원등 실제 주민들의 취미 생활및 동호회 활동도 가능하다"며 "마사회가 유치되면 기성지역 발전기금.학생들 장학기금등 연간 약 3~4억 정도 기부도 가능하고 기성지역 농산품 판매장 건립,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등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 대전지사는 2016년 270억, 2017년 206억 원의 지방세를 대전시에 납부했다.

또한 지역사회 기여 명목으로 경마가 열리지 않는 화·수·목요일에 경마관람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전문화공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센터 운영을 위해 학기제를 도입했으며 학기별, 계절별로 다양한 분야의 신규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어회화·무용·요가·노래교실 등 다양한 강좌가 운영 돼 '제2의 시민대학'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대전지사를 타 지역에 뺏길 것인지 서구 낙후지역인 기성동에 유치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인지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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