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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판결에 유성을 경선 '휘청'
육동일 예비후보 "3자 경선부터 잘못, 다시 하자"
2020년 03월 17일 (화) 13:11:02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셀프 제명은 잘못'이라는 법원 판결로 통합당 유성을 결선 여론조사가 올스톱되고 3자 경선에서 탈락한 육동일 예비후보가 재경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부장판사 김태업)는 지난 16일, 민생당이 바른미래당에서 셀프 제명하고 타당으로 옮긴 의원들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뒤 대전 유성을에서 경선중인 신용현 의원이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결선 투표를 앞두고 민생당을 탈당하자니 여론조사에서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육동일 예비후보의 반발도 심상치 않다.

3자 경선에서 탈락한 육동일 예비후보는 17일 "신용현 후보가 쓴 직함 '미래통합당 현역의원'는 허위사실이기 때문에 3자 경선 여론조사부터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육동일 예비후보는 "통합당 국회의원이라는 직함은 여론조사에 굉장한 영향을 주는 것"이라며 "결국 3자 경선부터 허위사실로 진행됐기 때문에 경선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7일 부터 이틀간 진행 될 예정이던 통합당 유성을 결선 여론조사는 보류됐으며 통합당에서는 신용현 의원의 거취를 지켜본 뒤 여론조사에 사용할 직함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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