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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옥 의원, 상품권 구입 의혹
유성구 레스토랑에서 20만 원씩 2번 사용.. 기억 못 해
2020년 03월 23일 (월) 11:09:41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민주당 신은옥 의원

대전 동구의회 이나영 의장의 부당한 업무추진비 카드 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타 의원들도 사용내역이 수상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동구의회 운영위원장인 신은옥 의원(민주당, 비례)은 지난 2019년 10월 22일과 11월 15일 유성구의 A 레스토랑에서 각각 20만 원씩을 업무추진비에서 사용했다.

의회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는 10월 모임은 '임시회 안건 논의' 11월 모임은 '정례회 의원간담회 안건'으로 기입돼 있으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신은옥 의원에게 지난 20일 부터 수차례 '어느 의원과 간담회를 했는지 밝혀 달라'고 요청했으나 신 의원은 "죄송하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답변뿐이었다.

신은옥 의원의 업무추진비가 사용된 A 레스토랑 관계자는 "당일 신은옥 의원으로 예약된 건 없었다"며 신은옥 의원이 직접 왔었는지 동행자가 누구인지는 기억하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경우(20만 원 사용)처럼 10만 원 단위로 떨어지게 사용하는 경우는 금액이 많이 나와 카드를 여러 장 사용할 경우와 상품권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1만, 5만, 10만 원권 상품권을 구입할 때 10만 원 단위의 사용이 많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은 23일 오전, 2018년과 2019년에 우수의원 2명에게 각각 지급한 행운의열쇠 4개와 2019년 모 국장에게 지급한 행운의열쇠 등 총 5개를 23일 중에 반환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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