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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위협하는 부당한 시공"
시공사,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비판.. 공사 차질
2017년 11월 05일 (일) 17:09:13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설계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설계업체인 (주)도화ㆍ(주)건화ㆍ(주)신화 종합건축사무소를 처벌하지 않으면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책임을 물어 형사고발하겠다"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시설공사' 시공사에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보낸 '계약사항 이행 촉구에 대한 회신'에서 밝힌 내용이다.

'공사 재개'를 자신하는 상수도사업본부 측의 설명과는 달리 세종시 용수공급시설 시공사인 (주)대동에서는 지난 3일 상수도사업본부장에게 보낸 회신을 통해 공사를 재개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현장 검토결과 설계도면대로는 왕복2차로 도로에서 차량통행제안 없이 시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함에 따라 이는 현장 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명백한 설계오류에 해당함으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에 따라 설계오류를 수차례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립식 간이흙막이공법 변경(SK - TS)은 발주처 및 건설사업관리단 모두 설계오류를 인정하고 지시를 한 상태에서 이뤄진 사항이었으나 감리단장이 세 번째 교체 된 9월 이후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로 인해 공사중단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며 양측이 주고받은 보고서 등을 제출했다.

시공사는 "계약목적물의 기능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서를 보완하고 설계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하나 이를 무시하고 계약목적물의 품질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하자발생이 명백하고 근로자 및 주변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부당한 시공방법을 제시했다"고 비판했다.

오히려 "전 구간에 걸쳐 설계도와 상이한 부분, 설계오류가 산재한 현장임을 감안해 공사 기간 내 준공을 위해서는 설계오류를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수도사업본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조가 절실히 필요함으로 설계변경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대전시 상수도본부는 최근 시공업체에 조속한 시공재개를 촉구하는 공문을 접수시켰으며 공사가 재개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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