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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시의원, 형사 고발"
예지 전 이사장 아들 박병철 의원 고발해
2018년 03월 16일 (금) 09:57:41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예지학원 고 박규선 이사장의 아들 박 모 씨가 인사개입 의혹이 있는 대전시의회 박병철 의원을 형사고발했다.

박 모 씨는 16일 오전 9시 대전지방검찰청에 박병철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 뒤 취재진에게 그 이유를 밝혔다.

박 모 씨는 특히 이미 고발된 대전시의회 황인호 의원에 대해 언급했다. 황인호 의원이 수업거부와 수업료 납부거부 등을 선동했으며 피감기관인 예지학원 이사 취임을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 겸 교육위원장인 박병철 의원의 형사 고발에 대해서는 "불공정한 특위를 구성해 압력을 행사했으며 예지중고 행정실 직원의 인사개입 의혹이 있다"며 녹취록을 제공했다.

그는 "박병철 의원이 인사개입 의혹에 언급된 직원이 채용된 직후 예지중고 특강을 실시했으며 육아휴직자 대체 직원인 상기 직원이 이유없이 일반직원으로 채용되자 학교에 교부되는 보조금 예산이 증액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형사고발을 예고하자 어제 저에게 전화를 걸어와 '내게 왜 이러냐, 이해를 못하겠다'고 따지듯 물었다"고 폭로했으며 "이번 형사 고발은 고인의 아들로서 하는 일로 예지사태에 대한 의회 특위의 책임을 묻는 것이지 다른 목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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