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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폐기물 관리 제대로 못 해
반입금지폐기물 지속적 반입.. 대전시에서 1차 경고
2020년 02월 27일 (목) 17:15:32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생활폐기물은 '당일 수거, 당일 처리'를 해야 정상적인 시스템인데 서구의 청주 대행업체에는 산더미같은 생활폐기물이 쌓여있어 처리 능력이 의문시되고 있다.

 

대전 서구청의 폐기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대전시로 부터 행정경고를 받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서구 관내에서 대형폐기물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는것은 물론 금고동 쓰레기소각장에 반입금지 폐기물인 재활용품이 섞여서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고동의 쓰레기매립장내 위치한 대전환경에너지종합타운에서는 최근 대전시에 공문을 보내 '반입금지물품이 들어오지 못하게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전시에서는 현장을 확인한 뒤 지난 26일 서구청에 "시설운영에 영향이 있으니 선별을 철저히 해 달라, 앞으로도 반입검사를 해서 반입금지물품이 섞여있으면 반입차량은 회차시키고 반입제한을 할 것"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대전환경에너지종합타운에는 재활용품은 선별해서 활용하고 잔재물만 들어와야 하는데 재활용품이 섞여 있어 설비가 고장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증언이다.

에너지종합타운 관계자는 "재활용 잔재물이 들어오면 에너지종합타운에서 자체적으로 선별하고 있는데 한번 더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이유는 고열량의 폐기물을 골라내기 위해서 하고 있다"며 "섬유류와 철재 등이 섞여있으면 설비가 고장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구청에서 반입된 잔재물에 섞여있는 현수막ㆍ이불 등 섬유류는 파쇄기 등에 끼어서 설비가 고장 날 수 있고 고철 등 철재 또한 마찬가지며 유리병과 플라스틱류 등은 녹으면서 설비에 달라붙어 파손 우려가 있다는 것.

서구청에 1차 경고를 보낸 대전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반입차량을 조사해 2회 위반시 반입제한 20일, 3회 위반시 반입제한 30일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반입운영규정에 따라 에너지종합타운을 통해 위탁업체에도 경고 공문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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