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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의원의 무차별 폭로
채계순 의원 특별당비 불법 아니냐며 의혹 제기
2018년 11월 18일 (일) 18:14:0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의회 김소연 의원(민주당, 서구 6)의 폭로가 이번에는 동료 시의원의 특별당비로 이어졌다.

김소연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채00 의원이 특별당비를 1,500만 원 냈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김 의원은 같은 글에서 "지난 5월 22일 탄방동 세등선원에서 박00 의원(박범계 의원을 지칭하는 듯)이 핸드폰으로 어떤 표를 보여주며 '채00 돈 준비해야겠어'라며 웃었다, 거기에는 서울시 비례 7천만 원, 광역시도 비례 3,500만 원이라고 써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채00의원은 너무 비싸다고 툴툴거렸는데, 박00 의원이 '서울시는 7천인데 뭐가 비싸냐'고 대답했다, 그날 오후에 공천장 수여식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전시의회 또는 기초의회에 채 씨 성을 가진 의원은 대전시의회의 채계순 의원이 유일하다. 결국 채계순 의원이 특별당비 1,500만 원을 당에 낸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김소연 의원은 처음에 올린 글의 마지막 부분에 "불법이지요?"라고 했다가 나중에 문제가 될 것을 염려한 듯 "특별당비는 불법인가요?"라고 내용을 수정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특별당비는 합법적인 당비 납부다.

채계순 대전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여성정치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낼수있는만큼 최소한의 특별당비를 낸 것"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특별당비는 당헌당규에도 나오는 내용으로 저는 대전시당 공식계좌로 특별당비를 냈으며 중앙당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시·구의회 비례대표 후보들이 내는 특별당비는 비례대표 후보들의 선거 비용으로 사용된다. 비례대표 후보들의 선거비용에는 선거공보물과 회계책임자 등의 인건비 및 명함, 의상 비용 뿐만 아니라 언론 홍보비용도 포함된다.

즉, 비례대표 후보들의 특별당비는 공천을 받기위해 특정 정치인에게 먼저 주는 것이 아니라 공천이 확정된 뒤 자신들의 선거비용을 당에 납부하는 것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변호사인 김소연 의원이 특별당비 규정을 알면서도 이 같은 글을 올린 건 다분히 고의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 놓고 있다.

지난 16일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이 김소연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는 자료를 배포하며 '채계순 의원과 손도순 의원이 함께 있었다'는 내용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하더라도 같은 당 동료 의원의 특별당비까지 문제 삼으로 SNS에 글을 올려 의혹처럼 제기한 것은 '금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많은 편이다.

한편,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당원이 특별당비를 내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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