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대 총선이 일 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에서는 단연 박병석 의원 지역구인 서구갑이 화제의 중심.일각에선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7선 도전을 점치기도 하지만 일부에선 '은퇴'에 방점을 찍는 가운데 최종길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이용수 전 국회의장실 정책수석 등 '내부 발탁설'을 점치기도.특히 지역에 사무실을 낸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경합에 뛰어들 경우 어느 지역구보다 열띤 경쟁이 있을 거라는 예상평이 많아.
○ 대전의 A 국회의원이 자신을 보좌하는 직원과 불륜 관계에 있다는 불륜설이 언론계를 중심으로 확산 중.소식통에 따르면 A 국회의원은 오래전(?)부터 B 씨와 공식 행사 뿐만 아니라 비공식 행사 및 개인적인 만남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이와 관련 A 의원실 관계자는 “악의적인 헛소문”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소문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퍼지는 중.
○ 일부 중구청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광신 청장 구명 운동에 나섰다고.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동료 공무원 또는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재판부에 제출할 탄원서를 모으고 있다는 것.지역 정치권에서는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을 구형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김광신 청장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탄원서가 영향을 미칠지는 반반이라고 분석.
○ 국민의힘 정상철 대전유성을 당협위원장이 '유성이 험지'라고 발언했다가 한 마디 들었다고.정상철 위원장은 지난 23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대전시간 당정협의회에서 이 같이 발언하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의원이 나번까지 된 지역이다, 열심히 한 위원장이 없었던 거 아니냐"고 응수했다는 것.이어 정상철 위원장이 '공약이나 계획은 수정하라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하철 2·3·4·5호선을 동시 착공하는 게 말이 안 되는거 아니냐'고 발언하자 이장우 시장이 "동시착공이라고 말한 적 없다,
○ 10년 전 국정감사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사이비교주 정명석의 호화로운 수감생활을 지적했던 박범계 의원이 또 다시 정명석을 저격.박범계 의원실에 따르면 사이비교주 정명석이 최근 다섯달 동안 262번이나 변호인을 접견해 하루 1.7번꼴 접견을 했다는 것.하루 1회 이상 접견은 일반 수감자는 상상할 수 없는 접견 횟수로 10년 전에는 JMS 신도인 변호인 접견을 통해 정명석의 설교가 교회로 전달되는 통로로 악용됐던 것으로 알려져.
○ '친일파' 논란에 당당하던 김영환 충북지사가 결국 사과.김 지사는 16일 자신이 페이스북에 '친일파'라고 올린 글과 관련 오해의 소지를 만들었다며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 드려 사과한다고 읍소.당초 친일파 논란을 자초했을때만해도 강경 자세를 보였던 김 지사가 사과하자 정가에서는 '사과는 말장난', '여론에 굴복한 것'이라는 비판이 많아.
○ 일말의 기대를 가졌던 국민의힘 지명직 최고위원에 강대식 의원이 임명되자 지역 정치권에서는 한숨.결국 국민의힘 지도부에는 대전 뿐만 아니라 충청권 인사가 단 한명도 입성을 못했기 때문.이 같은 상황에 향후 국민의힘 대선 공약 이행뿐만 아니라 지역 의견이 지도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와.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자 충청권에서 일제히 비난.충북지역 시민단체에서는 "친일파 도지사 필요없다, 사퇴하라"고 촉구하는 등 난리가 난 상태.특히 오는 16일 '1일 명예 도지사'로 활동 예정인 충남도 노조에서는 "애국 충절의 고장 공무원으로서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경고.
○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한 지도부에 충청권 인사가 전무해 지역에서는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는 분위기.김기현(울산) 당 대표를 필두로 김재원(경북)·김병민(서울)·조수진(전북)·태영호(평양)·장예찬(부산)후보가 최고위원으로 선출 돼 충청 인사는 단 한명도 없어.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분위기가 김기현 당 대표에게 전달 돼 지명직 최고위원을 충청권 인사로 임명하는 길 밖엔 없어보여.
○ 지난 해 지방선거 낙선 후 방송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이 향후 대전시장 도전을 시사.박정현 전 청장은 최근, 정치입문 이후 시간표 상 총 6번의 선거 도전을 다짐한 적이 있는데 이제 남은 도전은 두 번 뿐이라고 회고.결국 정치적 상황에 따른 입장 변화는 있을 순 있지만 본인이 지향하는 바에 따르면 다음 정치 일정은 26년 대전시장 도전이 될 듯.
○ 지난 27일 국회에서 통과된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안'에 따라 대전시의회와 기초의회의 권한이 더욱 강화돼.특히 개정안에는 시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출자·출연기관과 공기업 대표 뿐만 아니라 정무직인 부시장까지 포함 돼.또한 기초의회까지 인사청문제 도입을 명문화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가까지 나와.
○ 박범계 의원(민주당 대전서을)이 채계순 전 대전시의원을 언론특보로 영입했다고.채계순 전 의원은 이달초부터 박범계 의원의 언론특보로 임명 돼 활동하고 있다는 것.채계순 전 의원은 박범계 의원이 정치 입문하기 전인 2000년대 초반 대전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져.
○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쪼개지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게 정설.이미 정가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과 친윤계를 포함, 다수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고 당사자들도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는 상태.여기에 '김기현 대표'로는 총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천하람 후보를 비롯한 이준석 계가 신당을 준비하고 '反 이재명'을 표방하는 민주당 세력까지 가세하면 '빅뱅' 수준의 변화가 있을 전망.결국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김기현ㆍ안철
○ 대전대 맥센터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김기현 후보만 유일하게 충청 지역 공약을 구체적으로 내 놓아 눈길.안철수 후보와 천하람 후보는 대전 또는 충청권 관련 공약이 전혀 없었고 황교안 후보는 충청 메가시티와 광역 철도망 구축을 언급.반면 김기현 후보는 자신이 대표가 되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국제공항 활성화 △호남고속도로 확장·지하화 △방산 혁신클러스터 구축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을 모두 성사시키겠다고 약속.
○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향후 처신과 관련 본인이 최근 국민에게 3번이나 약속한 '불체포 특권 폐지'를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이재명 대표는 불과 1년 전 민주당 대선 후보 당시 공약으로, 이후 국회의원 후보와 당선 후에 각각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를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영장실질심사를 피하기 위해 이를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이와 관련 정치권에서 입바른 소리로 유명한 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직접 영장심사를 받으면 깔끔하겠지
○ '단체장 보다 낫다'는 평가도 받는 농협 조합장 선거에 지역 정치인들의 도전이 꾸준히 이어져.소식통에 따르면 동대전농협 조합장 임영호 전 동구청장과 회덕농협 조합장 박수범 전 구청장은 재도전에 나선 상태.하지만 조합장 선거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했던 윤용대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과 출마를 저울질했던 박용갑 전 중구청장은 '이런저런' 사유로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 민주당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이 최근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며 '독일식 혼합선거제'를 제시해 눈길.김 의원은 지난 10일 대전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전체 의석의 최소 25%, 75석 이상은 비례대표가 차지'하는 소선거구제+권역비례제가 결합된 개혁안을 자세히 설명.하지만 이 같은 개혁안은 정치권, 특히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먼저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망이 다른데다 정치 일정상 오는 3월에 선거제도 개편이 완성될지에 대해서도 회의적 의견이 많아.
○ 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속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자문단' 단장으로 선임됐다고.소식통에 따르면 육동일 단장 내정자는 오는 31일 자문단장 위촉장을 수여받을 예정.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자문단은 균특회계 지원 406개 사업을 종합평가하며 차년도 균특회계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제시, 사업별 성과계획 점검, 지자체 컨설팅 및 우수사례 선정 등 역할을 맡아.
○ 김소연 전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50만 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정식 재판을 청구한 채계순 전 시의원이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받았다고.채계순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직후 개최된 민주당 워크숍에서 안선영 전 중구의원에게 김소연 전 의원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말했다가 고발당해 재판을 받아와.1심 재판부는 채계순 전 의원에게 벌금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안선영 전 의원이 위 내용을 여러 사람에게 전파 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
○ 서구체육회로부터 선거 무효 결정을 받은 뒤 고민을 거듭하던 이성준 당선인이 가처분 신청을 제기.소식통에 따르면 이성준 당선인은 지난 19일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지난 13일 '서구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결정한 서구체육회장 선거 무효의 건을 정지시켜달라고 법원에 요청.이성준 당선인 측은 서구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여러 가지 문제점이 돌출됐지만 본인은 전혀 관련이 없어 억울하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첫 재판에 출두한 김광신 중구청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김광신 중구청장은 19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