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의 이름을 딴 현충원 앞 명예도로명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지역 시민단체는 주말 사이에도 성명을 통해 '홍범도장군로를 폐지하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판했다.이장우 대전시장도 물러서지 않았다.이 시장은 11일 오전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관련 발언을 지속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호국보훈 사업을 명확히 해 추진해달라"고 강조한 뒤 '홍범도 장군로' 명칭에 대해 "독립운동을 했던 분이라 하더라도 객관적인 평가로 공과 사를 명확히 재조명해야 하는데 자꾸 이 부분을 곡해하는 분들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대전현충원은
88서울올림픽이 지난 1990년대 초 우리나라 국민의 주 1회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인구 비율은 20% 초반이었다. 그런데 2023년도에 코로나19로 생활체육 참여가 주춤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70% 가까운 국민들이 주 1회 이상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다.1982년을 시작으로 프로스포츠의 출범과 함께 시작된 생활체육 참여인구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 스포츠 참여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정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끊임없이 체육시설 설치를 지원해왔고, 대한체육회와 지방체
1973년 학창시절 녹차와 다도로 차에 입문해 수십 차례 중국 대만, 일본을 다니면서 차 문화 교류를 해 왔으며 지금은 국내 유일의 중국 운남성 보이차협회 한국 대표처로 보이차 중 3월 첫순 생차만을 고집하며 직접 중국 운남성 차산에서 선별한 보이차로 다도가 아닌 쉽게 편하게 마시는 차 생활 보급에 힘쓰고 있다.94년부터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에 20여년 근무하여 국제교류를 하면서 70여회 중국을 방문해 중국이 차의 종주국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중국의 6대차 중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 등을 마셔 보았지만 청차들은
세계 수산물 현황은 연근해에서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잡는 어업이 감소하는 것은 어족 자원의 고갈화가 심각한 수준이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타나듯이 자국 식량자원의 무기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산자원을 확보하는 것은 국가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국내에서도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정부는 연근해에 TAC(총허용어획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TAC란 개별 어종(단일 어종)에 대해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하여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여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이다.현재 배타적경제수역(E
대전을 대표하는 인터넷 뉴스 플랫폼, 대전뉴스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 핵심 이슈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해주시며 인터넷 기반 언론의 창달 발전에 힘써오신 김기석 대표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지역 언론은 정보를 단지 공정,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지역이 향후 나아가야 할 길에 관한 민의 수렴과 언론사 개별 주체로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인터넷 발달로 정보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서로가 원하는 정보만을 편향적으로 수집, 전달하는 세태로 사회갈등이 나날이
2021년 입시는 모든 대학이 긴장하는 가운데 결국 올 것이 왔다는 진단으로 결론 났다. 예견된 숫자이기는 하나 설마 우리 대학일까 하는 긴장 가운데서 4만 명이 넘는 인원이 미달로 확인된 것이다.비껴간 대학은 안도하면서도 다시 일 년이 미뤄진 걱정을 기다리고 있고, 직격탄을 맞은 지방 사립대학들은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폐과를 포함해 학과통합, 학교 이전 등 다양한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미충원 사태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국립대는 조용한 편이었다. 해당 대학 대부분이 사립대다 보니 국립대로서는 위기를 체감하는 것
"오죽했으면 죽었을까"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생활고나 신병에 괴로워하다 자살하는 주변인을 보면 우리가 흔히 보이는 반응이다.하지만 이런 반응이 자살을 부추기거나 방조하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시점이다.특히 범죄를 저지른 유명인의 자살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남긴다.가장 큰 문제는 '공소권 없음'으로 범죄가 제대로 규명되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시민 주권시대의 개막을 울리며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공정과 신뢰를 내걸고 힘차게 1년을 달려온 민선 7기 대전시.하지만 대전시는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공교통의 도시철도와 공공생활시설 하수처리장 민영화를 추진하려 하고 있다.도시철도는 2009년 개통한 서울 지하철 9호선 및 2013년 수서발 kt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박희조 수석대변인이 26일, 정부의 금강 보 해체를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다음은 박희조 수석대변인의 글 전문.환경부 4대강조사·평가기획위원회가 22일 금강 수계 3개 보(洑) 중에서 세종보와 공주보는 해체하고, 백제보는 상시 개방한 뒤 추가적인 환경 조사 후 결정 한다고 해 시기의 문제이지 결국 해체 과정을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은 보통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오랜 시간 머물며 국내 대기오염물질과 더해져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은 언제 끝날지도 모른 채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는 무엇이며, 어떻게 유해한지, 어디서 발생하는지,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1. 대전 3.8민주의거의 경과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정과 부패, 불법적 인권유린에 대항해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민주와 자유, 정의를 위한 순수한 열정으로 불의에 항거한 민주화 운동이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대전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야당부통령후보인 장
‘막걸리 선거’, ‘고무신 선거’라고 하면 최근 세대에게는 신조어인가 할 것이지만 중장년층 정도 되면 다 알 수 있는 단어일 것이다. 과거 막걸리 얻어 먹고, 고무신을 손에 들려주면 정치인에게 표를 주었던 부끄러운 선거문화를 일컬어 만들어진 말이다. 이제는 막걸리 선거문화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여전히 선거때마
미국 MIT 경제학과 교수 대런 애쓰모글루와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 제임스 로빈슨은 그들의 공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Why nations fail?)’에서 성공과 실패의 대표적 사례로 한반도를 들고 있다. 이 책에서 ‘38선의 경제학’은 6.25 전쟁을 계기로 남북으로 갈린 형제가 50년 만에 처참할 만큼 처지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메르스)의 확산으로 전국이 난리가 아닙니다. 루머가 난무하고, 아파도 병원을 기피하며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불티나게 팔리고, 학교들이 휴교를 하는 등 많은 국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유언비어에 현혹되어 막연히 공포심만 가지고 있기보다는 보다 정
얼마 전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는 직업’ 1위로 국회의원이 뽑혔다는 내용의 인터넷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저마다 자신의 지역구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 그 지역의 대표자가 되었지만 그들이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는 직업’에서 1등을 하였다는 사실은 얼마나 국민들이 그들을 신뢰하지 않는
세계적인 기술혁신의 상징이자 첨단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이 집단화된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 밸리’ 이전에 보스턴 외곽의 ‘루트(route) 128’을 따라 최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컴퓨터를 비롯해 미국 정보화 산업을 이끄는 회사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지난 1970년대 미국 경제가 극도로 침체되
가왕 조용필의 1991년 작품 “꿈”이 있습니다. 7-80년대의 고향에서의 가난을 뒤로하고 화려한 도시를 꿈꾸며 고향을 등진 수많은 사람들의 애환을 표현한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던 명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시대를 공유한 모든 사람이 한번쯤은 불러보았으며, 눈물지어 보았을 그 노래 가사에서 “도시”는
거짓말 :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꾸며서 말함. 공약 : 정부나 정당, 입후보자 등이 어떤 일에 대해 사회 공중에게 실행할 것을 약속함. 흔히 상대방과 장래에 무엇을 할 건인지 사전에 정하는 것을 '약속'이라고 하고 정치인이 사회 구성원 다수에게 약속하는 것을 '공약'이라고 한다. 또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꾸며서 말하는 걸 거짓말이라고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문제가 1차전을 마치고 '며칠간'의 휴지기에 들어간 듯하다. 아니 더 엄밀히 말하면 대전시에서 부지매입비 50%를 분담해야 한다는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정부는 '두고 보자'고 하고 있고,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은 '두고 봐라'며 2차전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지만 탐색전이 끝난 뒤 잠시
지난 17일 오전 9시. 선진당 윤은혜 부대변인은 여의도에서 "새 원내대표에 김낙성 의원이 내정됐다"고 밝혔으며 대다수 중앙 언론은 '오전에 열리는 의원총회를 열어 김낙성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할 것'이라고 기사화했다. 하지만 같은 시각. 충청권 주요 언론이 모여 있는 대전시청 및 시의회 기자실 및 선진당 대전시당사에서는 어떤 브리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