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5.20 월 15:23
> 뉴스 > 사회
     
인조잔디 패드 'KS 인증' 없다
국가기술표준원, A 회사 제품 매트만 KS 확인
2019년 02월 26일 (화) 19:38:38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대전시가 'KS 인증 제품'이라며 제시한 A 회사의 경산공장 제품인증서. 이 인증서는 개별 제품에 대한 인증서가 아니라 공장에 대한 인증서라 패드 제품에 대한 인증서는 KS 인증을 별도로 받아야 한다.

 

대전시가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내 축구장에 도입하려는 인조잔디 시스템 중 패드는 KS 인증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26일 오후, 대전시가 납품받기로 한 인조잔디 시스템 중 매트는 KS기준을 충족하지만 주요 구성품인 패드는 KS 인증이 없다고 밝혔다.

패드가 들어간 인조잔디 시스템의 경우 <충격 흡수 패드 품질 기준>에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대전시에 인조잔디를 납품하기로 한 A 회사는 <충격 흡수 패드 품질 기준>의 가장 중요한 시험 항목에  속하는 영구압축률과 치수안정성이 빠진 서류를 제출했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대전뉴스>에서 기사가 나간 이후 이를 확인한 뒤 A 회사의 경산공장이 받은 '제품인증서'를 제출받았으며 "KS 제품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품인증서의 경우 제조 공장에 대한 KS인증으로 개별 패드 제품에 대한 인증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산업표준심의회의 인조잔디 패드는 '충격 흡수 패드 품질 기준'에 따라야하지만 예외도 있다. 하지만, 당사자 간 협의에 따르더라도 인조잔디 시스템 품질 기준에는 적합해야 한다.
   
 

 

패드에 대한 예외규정은 있다.

산업표준심의회의 인조잔디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연질 발포 플라스틱 또는 기타 재질의 기능적 특성이 부여된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의 시공성 및 성능 유지관리의 문제가 없는 제품에 한해 당사자 간 협의사항에 따른다'라고 돼 있다.

하지만 '연질 발포 플라스틱'으로 알려진 A 회사 제품이 예외규정에 해당된다고 하더라도 KS 품질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항목과 성적서가 있어야 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다.

또한 국가로부터 KS 인증을 받은 패드 제품도 ▲선경 ▲플러버 ▲부성리싸이클링 등 회사에서 제작하고 있는 알려져 A 회사 제품을 수의계약한 이유가 석연찮아 보인다.

특히 A 회사의 인조잔디 시스템은 패드가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축구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서라도 높은 품질이 요구된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인증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공식 입장을 내 놓겠다고 알려왔다.

msn
     관련기사
· 안영 축구장 인조잔디 수의계약· 대전시의 '수상한' 인조잔디 수의계약
· 인조잔디 수의계약 면밀한 조사 촉구· "인조잔디 수의계약 사건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촉구한다"
· "축구장 비리의혹 철저히 수사하라"· 대전시 인조잔디 축구장 ‘무용지물’
· 인조잔디 업체 대표 '거짓말'· 인조잔디 강행에 야3당 강력반발
· 대전시ㆍ업체, 거짓말· 새로운 대전? 구호뿐인 대전시
· ○ 허태정 대전시장, '진노'· 45mm 인조잔디 패드, KS기준 위배
· ○ 대전시의회, 집행부 챙기기?· 야당, 대전시·시의회 싸잡아 비판
김기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대전뉴스(http://www.daejeon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무죄 주장 웬말인가"
○ 대전시티즌 점수 조작 수사 확대
○ 황교안 대표, 대전에서 광폭 행보
○ 박석순 의원,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부정에 연루된 인사들은 사퇴하라"
○ MBG 임동표, 추종자들도 '문제...
대전 시내버스 협상 물꼬
대전으로 몰려드는 창업인들
대전지방변호사회, '아름다운 봉사'
송동윤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35240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133(둔산동) 현대아이텔 1412호 | Tel 010-2922-167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대전아00032 | 등록일자 : 2008. 8. 19 | 편집·발행인 김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주영
제보 msay27@naver.com Copyright 2008 대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ejeonnews.kr